라섹과 라식, 차이점과 선택 기준 총정리!

라섹과 라식은 시력 교정 수술 중 가장 인기 있는 두 가지 방법입니다. 두 수술의 차이점, 장단점, 그리고 환자에게 적합한 선택 기준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라섹(LASEK)과 라식(LASIK)이란?

라섹(Laser-Assisted Sub-Epithelial Keratectomy)과 라식(Laser-Assisted In Situ Keratomileusis)은 모두 레이저를 사용해 각막을 재형성하여 근시, 원시, 난시를 교정하는 시력 교정 수술 방법입니다. 두 수술은 모두 시력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각막을 다루는 방식에 차이가 있습니다.

라섹: 라섹 수술은 각막의 가장 바깥층인 상피층을 알코올 용액으로 느슨하게 만든 후 이를 제거하고, 레이저를 사용하여 각막의 형태를 재조정합니다. 상피층은 수술 후 자연스럽게 재생되며, 이를 통해 시력을 교정합니다. 라섹은 각막이 얇거나 라식이 적합하지 않은 경우에 대안으로 선호됩니다.

라식: 라식 수술에서는 각막의 중간층에 레이저를 적용하기 위해 각막의 얇은 덮개를 만듭니다. 이 덮개를 '플랩'이라고 합니다. 플랩을 생성한 후, 플랩을 들어 올리고 각막의 실질부에 레이저를 적용하여 각막의 형태를 교정합니다. 수술이 끝나면 플랩을 다시 원래 위치에 덮어 놓고, 자연스럽게 치유되도록 합니다. 플랩이 각막을 보호해주기 때문에 라섹보다 회복이 빠르고 통증이 적습니다.

2. 라섹과 라식의 주요 차이점

수술 방법

라섹: 상피층만 제거하고 레이저로 각막을 교정합니다. 상피층은 시간이 지나면서 재생됩니다. 각막 플랩을 생성하지 않으므로, 각막이 얇은 환자에게 적합합니다.

라식: 각막에 플랩을 만들어 그 아래를 레이저로 교정한 후, 플랩을 다시 덮어 보호합니다. 플랩은 각막의 안전성을 높여주고 회복을 촉진합니다.

회복 시간

라섹: 회복이 상대적으로 느리며, 수술 후 며칠 동안 시야가 흐릴 수 있고 약간의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라식: 회복이 빠르며, 대부분의 환자가 수술 후 몇 시간 내에 시력이 개선됩니다. 1~2일 내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통증과 불편함

라섹: 수술 후 며칠간 통증이나 이물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상피층의 재생 과정에서 이러한 불편함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라식: 플랩이 각막을 보호하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이 거의 없으며, 회복 과정이 더 편안합니다.

적용 가능한 환자

라섹: 각막 두께가 얇은 환자나, 외부 충격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라식: 각막 두께가 충분하고, 빠른 회복과 통증 감소를 원하는 대부분의 환자에게 적합합니다.

3. 선택 기준

각막 두께

라섹은 각막이 얇은 사람에게 적합하며, 라식은 각막 두께가 충분한 경우에 추천됩니다. 수술 전 각막 두께와 형태를 측정하는 검사를 통해 적절한 수술 방법을 결정합니다.

생활습관

운동을 자주 하거나 물리적 충격이 예상되는 활동을 하는 경우, 플랩이 없는 라섹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빠른 회복을 원하고 일상생활 복귀를 빨리 하고 싶은 경우 라식이 좋습니다.

회복 시간과 통증

라섹은 회복 기간 동안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할 수 있지만, 각막 손상의 위험을 줄이려는 경우에 선택됩니다. 라식은 회복이 빠르고 통증이 적기 때문에 바쁜 일정을 가진 사람들에게 적합합니다.

직업적 특성

군인, 운동선수 등 외부 충격의 위험이 있는 직업군에는 라섹이 적합할 수 있습니다. 반면, 사무직이나 빠른 회복이 필요한 직업군에는 라식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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