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체크해야 할, 고지혈증 약 복용 시기!

고지혈증 진단받고 고민 중이라면? LDL 콜레스테롤 수치에 따른 정확한 무조건 약 먹어야 하는 기준과 방치했을 때의 위험성까지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LDL 콜레스테롤, 꼭 스타틴을 먹어야 할까?

병원에서 혈액 검사를 하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들으면 고민이 많아집니다. 특히 수치가 '조금' 높은 정도라면 더욱 약 복용 여부를 결정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스타틴이라는 약을 먹기 시작하면 평생 복용해야 할지 모른다는 부담 때문인데요. 하지만 약을 미루다가 혈관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기준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콜레스테롤 약 복용 기준, 이렇게 판단하세요!

스타틴 같은 고지혈증 약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기준으로 복용 여부를 결정합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LDL 콜레스테롤이 다음 수치를 넘으면 스타틴 복용을 강력히 권장하고 있습니다.

• 심혈관 질환 병력이나 당뇨병이 있다면 LDL 70mg/dL 이상
• 고혈압, 흡연, 비만 등 위험인자가 있다면 LDL 100mg/dL 이상
• 위험인자가 없다면 LDL 130mg/dL 이상

본인의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이 기준을 초과한다면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스타틴 복용을 시작하는 것이 혈관 건강을 위해 안전합니다.

스타틴: 부작용과 주의사항 잘 알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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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L, 방치하면 정말 위험할까?

LDL 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를 촉진하는 주요 원인입니다. LDL이 높으면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이게 되고, 혈관이 좁아지면서 심장마비나 뇌졸중의 위험이 증가하죠. 특히,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수치가 살짝 높다고 방심하다가 갑자기 심각한 문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심장학회(AHA)는 스타틴 치료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면 심장마비 위험을 30% 이상 낮출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결국, LDL 관리가 심장 질환 예방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약 대신 식단으로 조절 가능한 수준은?

스타틴 복용을 고민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식단 관리로 해결하려고 합니다. 실제로 경계선에 있는 경우는 식습관과 운동만으로도 어느 정도 수치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LDL 수치가 권장 기준보다 20mg/dL 이상 높다면 식단과 운동만으로 목표 수치까지 낮추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LDL 수치가 매우 높은 편이거나, 생활습관으로 개선되지 않는다면 스타틴을 복용하는 것이 안전한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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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L 조절, 스타틴 이외 대안도 있다?

스타틴 부작용 때문에 고민이라면 다른 대안도 있습니다. 최근 많이 쓰이는 '에제티미브'라는 약은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는 방식으로 LDL 수치를 낮춰줍니다. 스타틴과 병용하면 LDL 수치를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으며, 근육통 등 부작용이 적어 많은 의사들이 추천하고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정기검진'

가장 좋은 방법은 꾸준히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하고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입니다. 방치할수록 더 많은 약을 먹어야 하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심혈관 질환은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이며, 특히 한국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가 필수가 되었습니다.

정확한 기준과 함께 빠른 관리가 여러분의 혈관 건강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사실,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정리하자면, LDL이 높다면 무조건 약을 먹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적절한 타이밍에 스타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입니다.

지금 LDL 수치가 경고 신호를 보내고 있다면, 더 늦기 전에 전문가와 상담하고 대응을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