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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 레이저 치료는 Nd 레이저와 같은 장비를 이용해 무좀균을 제거하는 치료법입니다. 이 레이저는 1,064nm 파장의 열에너지를 이용해 곰팡이균을 파괴하며, 손발톱이나 피부에 깊숙이 침투해 직접적인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레이저 치료는 비침습적이며, 경구 항진균제 복용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특히 유용합니다. 이는 간에 부담을 주지 않고,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 레이저 치료의 효과
레이저 치료는 기존의 항진균제 치료와 비교할 때 유사한 수준의 효과를 보입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에 따르면, 레이저 치료와 경구 항진균제의 치료 효과는 초기에는 차이가 있지만, 24주가 지난 시점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16주 시점에서 경구 항진균제의 치료율은 약 81.4%, 레이저는 59.8%였으나, 24주 후에는 각각 77.1%와 79.5%로 거의 동일해졌습니다.
또한 레이저 치료는 피부 표면을 손상시키지 않고 곰팡이균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며, 재발률도 낮아 장기적인 치료에 유리합니다.
3. 레이저 치료의 장단점
장점
부작용이 적음: 경구 약물은 간 손상이나 위장 장애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레이저는 부작용이 경미한 편입니다. 레이저 치료 후 약간의 열감이나 통증이 있을 수 있지만, 이는 일시적입니다.
비침습적 치료: 레이저는 피부에 직접적이지 않으며, 약을 복용할 필요가 없어 임신부나 간 질환 환자에게도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단점
긴 치료 기간: 레이저 치료는 여러 차례 반복해서 받아야 효과가 지속됩니다. 예를 들어, 핀포인트 레이저는 1주 간격으로 8주 이상 치료를 해야 하며, 완전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5~6개월의 치료 기간이 필요합니다.
비용: 레이저 치료는 비보험 진료로, 비용이 높을 수 있습니다. 손발톱 하나당 3~5만 원에서 30만 원까지 다양하며, 치료 빈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4. 어떤 경우에 레이저 치료가 적합할까?
경구 항진균제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 임신부, 간 질환 환자, 항진균제 부작용이 우려되는 환자들에게 적합합니다.
재발 방지를 원하는 경우: 무좀이 자주 재발하는 환자들은 레이저 치료를 통해 곰팡이균을 깊이 제거하고 재발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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