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가렵고 붓는다면 알레르기 결막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대처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결막염의 원인과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올바른 치료법을 알아보세요.
1. 알레르기 결막염이란?
알레르기 결막염(Allergic Conjunctivitis)은 꽃가루, 먼지, 동물 털, 렌즈 세척액 등 특정 물질(알레르겐)에 의해 결막이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눈이 가렵고, 붓고, 충혈되며 눈물이 많이 나는 것이 주요 증상입니다.
계절에 따라 심해질 수도 있고, 만성적으로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알레르기 결막염이 위험한 이유
- 눈을 자꾸 비비면 각막이 손상되어 시력 저하 가능
- 방치하면 만성 염증으로 발전해 안구건조증, 각막 손상 위험 증가
- 심한 경우 시야 흐림, 빛 번짐(광시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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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알레르기 결막염, 절대 이렇게 하면 안 됩니다!
1) 눈을 비비는 행동
눈을 비비면 증상이 더욱 악화되고, 2차 감염 위험 증가
눈을 자주 비빌수록 각막이 손상되어 시력이 저하될 수도 있음
대신 이렇게 하세요!
가려울 때는 냉찜질을 하여 염증 완화
항히스타민제 안약을 사용해 가려움 억제
2) 렌즈 착용 지속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면 알레르겐(먼지, 꽃가루 등)이 렌즈 표면에 달라붙어 증상이 심해짐
렌즈 착용으로 인해 눈물 분비가 줄어들면 알레르기 반응이 더 악화됨
대신 이렇게 하세요!
알레르기 증상이 심할 때는 안경 착용을 추천
렌즈를 꼭 껴야 한다면 일회용 렌즈 사용
3) 눈에 물을 직접 뿌리기
눈을 씻기 위해 수돗물이나 생수를 직접 뿌리면 오히려 자극이 심해질 수 있음
수돗물에는 염소 등 화학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결막 자극 가능성
대신 이렇게 하세요!
알레르기 결막염일 때는 보존제 없는 인공눈물로 세척
미세먼지나 알레르겐을 제거하려면 식염수(0.9% NaCl)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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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구잡이로 안약 사용
스테로이드 안약을 장기간 사용하면 안압 상승(녹내장 위험 증가)
혈관 수축제 성분이 포함된 충혈 완화제는 장기 사용 시 오히려 더 심한 충혈 유발 가능
대신 이렇게 하세요!
항히스타민제 안약(올로파타딘, 케토티펜 등) 사용
증상이 심할 경우 전문의와 상담 후 적절한 안약 처방
5) 실내 공기 관리 소홀
실내 공기가 건조하면 눈물이 증발하면서 증상이 심해질 수 있음
미세먼지, 집먼지 진드기, 반려동물 털 등이 알레르기를 유발할 가능성 증가
대신 이렇게 하세요!
공기청정기 사용 & 실내 습도 40~50% 유지
창문을 닫고 외부 먼지가 들어오지 않도록 조절
3. 알레르기 결막염 치료 & 예방법
1) 인공눈물 & 냉찜질 사용
보존제 없는 인공눈물로 눈을 세척하고 수분 보충
냉찜질을 하면 눈의 가려움과 충혈이 완화됨
2) 항히스타민제 안약 사용
가려움이 심할 때 효과적인 1차 치료제
안약을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안과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3) 외출 후 깨끗하게 씻기
외출 후 손과 얼굴을 깨끗이 씻어 알레르겐을 제거
눈에 이물감이 느껴질 때는 인공눈물로 세척
4) 알레르기 유발 요인 피하기
꽃가루가 심한 계절(봄∙가을)에는 외출 시 보호안경 착용
먼지가 많은 공간에서는 마스크 착용
요약
- 눈을 비비지 말고, 냉찜질과 인공눈물을 활용해야 함
- 콘택트렌즈는 일회용 사용을 추천하며, 렌즈 착용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음
- 수돗물이나 생수로 직접 눈을 씻으면 안 되고, 보존제 없는 인공눈물 사용
- 무분별한 안약 사용을 피하고,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치료 진행
- 실내 공기 질을 관리하고, 알레르기 유발 요인을 최대한 피하기
알레르기 결막염은 관리만 잘하면 쉽게 완화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대처를 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올바른 방법으로 치료하세요!